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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시대로부터 재흥까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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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14 04:47 조회19,0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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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스티니아누스 1세 사후 동로마 제국은 급속히 쇠퇴하였고, 영토도 줄어들었다. 7세기에는 사산조 페르시아와 이슬람 제국에 시리아, 이집트 등의 곡창 지대를 빼앗기고 황제 헤라클레이오스는 콘스탄티노플 시민에게 지급하던 빵을 폐지하였다. 674년부터 678년까지 콘스탄티노플은 이슬람 해군에 의해 해마다 포위되었는데, 이 무렵에는 비밀병기인 그리스의 불을 이용하여 이슬람 해군을 격퇴하는데 성공하지만, 잇따른 전란으로 시민 수는 줄어들고, 수도나 공중목욕탕 같은 공공시설도 버려져 시내는 텅 비다시피 하고 말았다.

717년부터 7년 사이에 다시 이슬람 제국의 대규모 원정군이 콘스탄티노플을 포위했다. 황제 레오 3세에 의해 이슬람군이 격퇴되고, 차츰 동로마 제국도 국력을 회복하게 되어, 콘스탄티노플에도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766년에는 인구 증가에 수반해 수도가 다시 복구되었고, 콘스탄티노플은 전차 경주에 열광하던 고대의 시민 대신 견직물이나 귀금속 공예 등의 기술자나 동서 교역에 종사하는 상인들이 사는 상공업 도시로서 소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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